울릉도 2박3일 여행정보, 루트짜기 완전정복



전 세계 배낭여행의 바이블’ 론리플래닛 Lonely Planet 에서 지구상 가장 흥미로운 비밀의 섬 열 곳 중 하나로 선정한 울릉도.죽기 전에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이자 아직 그 베일을 다 벗지 않은 신비의 섬. 아는 사람만 아는, 그리고 다녀온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게 된다는 매혹적인 곳. 어떻게 말해야 이 울릉도를 제대로 표현 할 수 있을까.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야 이 울릉의 빛깔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까.

 

 

울릉도의 쪽빛 바다

 

 

가는 법

서울에서 강릉항까지 다이렉트 셔틀버스가 있다.

1) 1호선 영등포역 신세계 백화점 앞 AM4:10

2) 1,2호선 시청역 2번 출구 덕수궁 대한문 앞 AM4:30

3) 3호선 신사역 6번출구 앞 AM4:50

4) 잠실역 4번출구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롯데마트 앞 AM5:10

그 외 부평, 안양, 수원 등 경기 지역에서도 출발하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하단 홈페이지 참조 http://www.ulleung.go.kr/tour/guide/guide.htm?&mnu_uid=945

 

나는 잠실역에서 출발하는 오전 5:10분 버스를 탔다. 그곳에서 강릉여객선터미널(강릉항)까지 약 3시간, 왕복 35,000(편도 2만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 문의처 : 느낌여행사 02-777-9881 / 씨스타트래블 02-777-0041

 

 

 

 

강릉항에서 오전 8:40분 출항하는 울릉도행 배를 타고 울릉도 저동 항구까지 약 3시간. 왕복 요금 98,000. (편도 49,000) 약 한달 전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으나, 기상 상태에 따라 출항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한다. 성수기 및 연휴에는 할증요금이 붙기도 한다.

* 선박 예약 http://www.daea.com / http://www.seomticket.co.kr/ticket/t_ticket_daea.asp

* 묵호항 연안여객터미널의 경우 2011.9.2일자로 1500원의 항만세가 부과되니 참고할 것

 

 

여행시기

울릉도 여행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 뿐 아니라,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 때인 5, 10 역시 여행하기에 좋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섬 특성상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여행 전 기상상태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태하항 근교 하이킹 코스

 

 

여행경비

울릉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물가가 비싼 편이다. 숙박부터 식비, 지역 특산물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가격이 육지의 약 1.5배 비싸므로 책정한 여행경비 외 여윳돈을 충분히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울릉 특산품의 경우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니 몇 곳을 둘러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강릉항 셔틀버스 왕복 35,000

강릉항-울릉도 저동항 배편 왕복 98,000

식사 한끼에 평균 10,000~12,000

숙박 평균 4~5만원 

울릉도 오징어 한 묶음 14,000

호박엿 2500원부터

명이나물 한 통 만원

더덕즙 한 컵 천원

버스비 1000~1500원 상당

 

 

울릉도 특산 음식 홍합밥.
쫀득하고 향긋한 홍합향이 고소하다.

 

 

 

울릉도 숙박 정보

울릉도 여행은 대부분 도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저동은 어선이 드나드는 시장에 가깝다. 도동 내 대부분 가정집이 민박을 겸하고 있어 숙소 찾기가 의외로 쉬운 편이며, 펜션이라는 이름이 붙었어도 장여관 수준의 시설인 경우가 많다. 평균 4~5만원 정도. 울릉도에서 가장 규모있는 대아리조트(http://www.daearesort.com )의 경우 주말이나 성수기 등 시기에 따라 평균가 10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도 하니 알아볼 것. 숙박 예약은 꼭 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는 곳이라면 쌀이나 과일, 간단한 반찬 등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예산 절약을 위해 필요하다. 카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현금을 준비할 것.

 

추천 숙소 :

1) 울릉 아일랜드 펜션 : 모든 방에서 바다가 보이는, 2층 목조 펜션으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바로 앞 바다에서 해수욕을, 근처에는 코끼리 바위가 있으며 뒷편으로 높이 430m의 수직암벽 봉우리 송곳봉과 사찰 성불사가 위치해 있다. 여느 민박에 비해 비싼 편이나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인당 5만원 이상. 취사도구 완비.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 529-1번지

054-791-3961 / 010-5473-7025

http://cafe.daum.net/island8888

 

 

울릉 아일랜드 펜션에서 바라본 전경 

 

 

2) 고바우 민박

고바우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작고 소박한 민박으로 저동 오징어 가판장 근처에 위치, 창문 밖으로 촛대바위가 보인다. 시골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한 분위기이며 성수기 3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 23-2

054-791-3264

http://blog.daum.net/pcsale/15288179

 

3) 학포웰빙

원룸/투룸형 펜션으로써 최대 5명까지 숙박 가능한 방이 성수기(7/20~8/20) 15만원 상당. WIFI가능하며 객실당 울릉도 호박역 200g을 선물로 준다. 취사시설 완비.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작은 매점이 함께 있으며 멀리 바다가 보이는 숲 속에 위치해 있다. 도동항에서 픽업서비스(한 차당 2만원)를 진행한다.

 

경북 서면 학포마을 

054-791-3264

http://cafe.daum.net/hakfowellbeing/

 

 

 

 

 

울릉도 내 이동하기

 : 울릉도는 경사가 심한 화산섬으로써 아직까지 섬 전체의 도로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도보나 바이크 여행은 하기 힘들며, 일반적으로 버스를 이용한 당일 투어에 참가하여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버스투어는 인당 2~3만원. 아침 8~오후4시 정도의 당일 코스로써 울릉도 내 주요 스팟에 멈춰 사진을 찍거나 가벼운 트래킹을 한 후 픽업하는 일반적인 스타일의 투어다. 그러나 버스 기사들이 수수료를 받기 위해 특산품을 강매하거나, 이들에게서 불친절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 인원이 여럿인 경우 렌터카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숨겨져 있는 섬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으며 버스 투어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에는 서 너 군데의 렌터카 회사가 있으며, 그 중 ‘이렌트카’가 울릉도에 입점한지 얼마 안되어 차들이 거의 새것이라 좋다. 스타렉스 12인승 24시간 15만원. 예약 필수이며 자동차 픽업 포인트는 도동/저동항이다. 보통 배가 뜨고 나가는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시간이 계산되나 협의할 수 있다. 054) 791-7272

 

 

 저동-도동을 아우르는 좌해안 산책로

 

 

 

23일 루트짜기, 기간

(추천일정)

 

1)

AM5:00 잠실역에서 셔틀버스 타고 AM8:00 강릉항 도착

-> AM8:40 강릉항에서 배 타고 AM11:40 울릉도 저동항 도착

-> 저동에서 점심식사 (따개비밥, 홍합밥, 따개비 수제비 등)

 -> PM1:10 천부행 버스 (숙소 : 북면에 위치한 울릉아일랜드 펜션)

저동에서 출발한 버스는 도동에서 30분 정도 정차한다. 숙소가 있는 북면까지 약 1시간, 1500. 저동의 장미다방 맞은편 약국 앞 버스 터미널에서 타면 된다. 버스 앞에 목적지가 적혀있다.

 

-> 숙소 도착 후 맞은 편 바다에서 해수욕/ 오른편 해안에 위치한 코끼리바위까지 산책 등 원하는 휴식, 액티비티 즐기기

-> 저녁으로 약소불고기나 바비큐 구워먹기

 

2)

자동차 렌트하여 울릉도 해안도로 일주.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서 스탑! 수영, 낚시 등 원하는 액티비티 즐기기.

 

* 주요 스팟

(북면 천부항부터) 공암(코끼리바위) -> 현포항 -> 예림원 -> 태하리(이곳에서 점심 가능) -> 태하항 모노레일 타는 곳 근처 하이킹 -> 거북바위 -> 도동/저동 지나 봉래폭포 -> 관음도, 삼선암 등 -> 남은 오후 자유시간

 

 

 

 성인봉 일출

 

 

3)

성인봉 일출보기(북면 숙소에서부터 가는데 약 2시간)

-> 성불사가 있는 숙소 뒷편의 송곳산 등반 (근처 추산일가에서 점심)

-> 도동~저동의 좌해안산책도로 트래킹 2시간 이내

-> PM5:00 저동에서 강릉행 배 타고 서울로 돌아옴

 

* 추산일가 :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동 491번지 054-791-7788 (홍합밥과 산채비빔밥이 맛있다)

 

 

그 외 추가 가능한 추천 일정

- 죽도 관광 : 1가구 2명이 사는 섬 속의 섬, 죽도는 도동항에서 비정기 유람선이 있으며 편도 20분 소요. 더덕즙 등 산나물을 이용한 특산품이 있으며 가벼운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 독도 : 도동/저동에서 1시 경부터 독도까지 약 4시간 이내. 배편은 비정기적이며 편도 일반 41,200원 정도. http://www.ulleung.go.kr/tour/guide/guide_4.htm

- 도동항에서 약 2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약수공원,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케이블카(7500) 등 가벼운 트래킹하기

 

- 성인봉 등반. 코스에 따라 다르나 보통 5~6시간 정도.

- 모노레일 타기 : 울릉도 서면 태하리 황토굴 근교에 위치한 모노레일은 태하동 선착장에서 등대진입로까지 산비탈에 설치된 것으로 약 5분 정도 운행, 해안 전망을 구경할 수 있다. 모노레일 타는 곳 근처에는 황토구미 마을까지 약 1시간 반 정도의 가벼운 트래킹 코스가 있는데, 이곳 풍경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근처를 돌아보기만 하는 것도 좋다.

 

 

예림원 내 전망대 

 

 

- 예림원 : 울릉 유일의 문화예술 조각공원으로 아름다운 정원처럼 꾸며져 돌아보기 좋다. 만 여 평의 대지에 각종 분재, 조각, 작은 야생화 식물원 등이 있으며 전망대에서 보는 모습이 장관이다. 입장료 4천원. 안에 호박막걸리(2천원~만원)와 산채전(8천원)을 파는 곳도 있다.

- 낚시 : 도동이나 저동항구 근처에 낚시대나 해상 레포츠 용품을 대여해주는 곳이 있으나 종종 숙소에서 빌려주기도 한다. 낚시대 대여료 6천원, 보증금 만원. 배 낚시는 최소 4인 이상 출발시 인당 5만원.

- : 울릉도 해상일주 2시간 25000.

- 그 외 카약, 다이빙, 암벽 등의 액티비티 대부분은 도동에서 컨텍이 가능하다.

  

 

 

 

주의, 기타 체크사항

- 울릉도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현금을 준비해 놓을 것

- 울릉도 행 배 멀미는 심하기로 악명 높다. 멀미약을 꼭 챙길 것

- 울릉도 사람들은 친절하며 인정이 많지만, 배편이나 숙소 예약을 할 때 종종 불친절을 경험하거나 명확히 진행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할 것.

- 관광지의 특성상, 여행객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있다.

- 기상 상태에 따라 배가 뜨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시간적, 금전적으로 여유를 갖고 있어야 한다.

- 울릉도에는 도동, 저동의 단 두 곳에만 편의점이 있으니 살 것이 있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미리 장을 보고 가야 한다.

 

꼭 챙기자!

수영복(안 가져가면 반드시 후회!), 얇고 가볍게 걸칠 긴 팔 겉옷(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또한 강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으니 꼭 챙길 것), 운동화, 슬리퍼나 스포츠 샌들, 멀미약(필수!),

 

비상식량(울릉도는 물가가 비싸다. 햇반, 과일 등 싸갈 수 있는 먹거리는 좀 많더라도 미리 챙겨둘 것), 모자, 선크림, 커피믹스(노을 지는 바닷가를 바라보면 꼭 한 잔 생각난다), 수건 등 개인 세면도구(섬내 대부분 숙소에 기본용품이 갖춰져 있지 않다), 비닐봉지(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알아서!), 비상약 등

 

 

 

 

 

울릉도 특산 음식

오징어, 호박엿, 호박빵, 명이나물, 약소불고기, 따개비밥, 산채비빔밥(울릉도 나물은 맛 좋기로 유명!), 홍합밥, 따개비수제비(국물이 일품), 더덕즙(요구르트를 함께 넣어 새콤달콤하다), 호박막걸리(도동약수로 만들어 시큼달큰한 시원한 맛이 일품), 약초 씨앗 껍데기로 만든 씨껍데기술, 어성초로 만든 동해주, 산채전 등

 

 

가라! 말아라!

가라!

배가 끊기든 도로가 막히든 상관없는 긍정적인 성격의 여행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빛을 보고 싶은 사람

자고로 여행은 험해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튼튼한 체력의 사람

사람 손 때가 거의 타지 않은 천혜의 풍경을 마주하고 싶은 사람

시간적, 금전적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여행하는 사람

 

말아라!

배만 타면 며칠 동안 앓아 눕는 극심한 멀미 환자

언제든 계획이 뒤바뀔 수 있는 여행은 못마땅한 사람

찾아가기 힘든 곳에의 여행은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

세련된 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

무조건 저렴한 지역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행남 해안도로 좌해안 산책로

 

 

그 외

* 가기 전에 보고 가면 좋은 영화 :

- 행복한 울릉인 (2010)

울릉도 동네 바보인 상호 할아버지. 가족도 없고 가진 것 하나 없는데다 정신지체를 앓고 있지만 칠십 넷 평생 한결 같은 걸음걸이로 타박타박, 인생을 걸어가는 행복한 울릉인. 세상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그와, 울릉도 섬 사람들의 투박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 미안하다 독도야 (2008)

독도에 홀로 살고 있는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와, 세계에 독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 여행 전 참고링크

- 울릉군청 여행사이트 http://www.ulleung.go.kr/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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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bkorea.tistory.com BlogIcon newbalance 2011.09.07 15:21 신고

    우와 너무나도 신기해요. 왜 같은 대한민국 땅인데 그간 울릉도를 여행갈 생각은 하지 못했던건지-_-
    데미안님 글을 보니까 생각보다 울릉도 여행이 만만한 곳은 아니군요.
    강릉까지 갔다가 거기서 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고, 힘들게 갔는데 불친절에 비싼 물가까지 생각한다면 망설여질만한 여행이지만, 그래도 그만큼의 울릉도 매력이 있으니 울릉도 울릉도 하는 것이겠죠?^_^
    말씀하신 파란 바다와 따개비 음식이라면 오호라*_*
    제가 언젠가 여행을 떠나게 되면 고민하지 않으려고 차곡차곡 여행리스트를 만들고 있는데 울릉도 추가해 넣어야 겠어요 :)

    • Favicon of http://mephisto9.tistory.com BlogIcon Demian_K 2011.09.07 17:06 신고

      네^0^//ㅎㅎㅎ 정말 깜짝 놀랄만큼 매혹적인 곳이었어요. 가기는 힘들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 같아요. 저도 제주도까지밖에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 여행으로 울릉도에 완전 폭 빠져버렸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꼭 가보세요. 정말 강추예요!!!>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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